윤석열 대통령은 수감 뒤 첫 일반 면회로 대통령실 참모진을 접견했습니다.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이라며 의기소침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변호인을 제외한 가족과 지인 등의 접견이 가능해진 첫날,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구치소로 찾아온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을 만났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과 신원식 국 ...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은 오늘(31일) 서울중앙지검에 문 권한대행과 정 위원장, 일부 언론사 대표와 소속 기자 등에 대해 업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문 권한대행이 김 전 장관의 수사 ...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약 2주 전부터 전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간 31일 브리핑에서 "이 주제에 대해서는 옳은 것과 그른 것, 거짓과 현실 왜곡 등 다양한 주장이 있다"며 "매번 논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
러시아 남부 볼고그라드주의 한 정유공장에 현지 시간 31일 우크라이나 드론 잔해가 추락하면서 불이 나 1명이 다쳤습니다. 안드레이 보차로프 볼고그라드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국방부 방공시스템이 볼고그라드 상공에서 드론 8대를 격퇴했다며 드론 1대에서 떨어진 잔해가 추락해 정유공장에 불이 났지만 빠르게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유공장 직원 1명이 다 ...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월이 다가왔습니다. 특히 다음 주 월요일은 봄의 시작을 알린다는 절기 입춘인데요. 입춘을 앞두고 추위가 누그러드는 듯 보입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낮기온은 7~8도 정도로 종일 예년 기온을 웃돌면서 이번 주말, 큰 추위 없겠습니다. 하지만 입춘인 월요일에는 날씨가 급변합니다.
노르웨이 경찰은 라트비아의 요청에 따라 지난 26일 발트해 해저 케이블을 손상시킨 혐의를 받는 자국 선적 선박을 나포했다고 현지 시간 31일 밝혔습니다. 노르웨이 선적 화물선 '실버 다니아' 호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출항해 러시아 북쪽 해안에 있는 무르만스크로 향하다가 현지 시간 30일 노르웨이 북부 해안에서 경찰에 나포됐습니다. 이 배는 라트비아와 ...
작은 배에 탄 채 망망대해를 66일간 떠돌다 구조된 러시아 남성이 함께 탔던 형과 조카가 숨진 데 대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하일 피추긴(46세) 씨는 지난해 8월 형(49세)과 조카(15세)를 배에 태우고 하바롭스크를 출발해 사할린 섬으로 향했습니다. 몇 시간 정도면 닿을 거리였지만 배는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했고, 피추긴 씨 일행은 두 달여간 ...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8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 대통령 수사와 재판 관련해서 서정빈 변호사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앞서 전해 드렸었는데 윤 대통령 사건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에배당됐습니다. 일단 어떤 ...
명절 때마다 고향 가는 열차표 구하기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죠. 그런데 무조건 표를 예매했다가 취소해버리는 사람들 때문에, 가뜩이나 어려운 열차표 예매가 더 힘들게 되는데, 좌석의 상당수는 결국 아무도 타지 못한 채 빈자리가 된다고 합니다. 김기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극심한 정체에 사고 위험까지 품고 있는 귀성, 귀경 차량 행렬. 이런 부담 ...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퇴진 당원소환 투표의 효력 여부를 놓고 허 대표 측과 개혁신당 측이 법정에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31일) 허 대표가 개혁신당을 상대로 낸 당원소환 투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허 대표 측은 당원 소환을 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당무 감사위원회 심사를 진행하지 않아 절차적 하자 ...
윤석열 대통령의 일부 극렬 지지자들이 취재진을 위협하는 정도가 갈수록 심해지는 모습입니다. 경찰은 협박과 폭행 등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빨간 옷을 입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가방에 꽂은 남성이 서울구치소 앞에 주차된 YTN 취재차량 주위를 맴돕니다. 그러더니 운전석과 조수석 문을 여러 차례 세게 당기며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신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해 자신이 힘줘 추진했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포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또 한 번 실용주의 행보에 나선 건데, 국민의힘을 향해선 극우와 맞잡은 손을 내려놓으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표가 지난 총선 때부터 밀어붙였던 전 국민 25만 원 지원 ...